안녕하세요 준입니다.

오늘 만들어볼 칵테일은 쉽기도 하고 유명한 스크루 드라이버에요.

옛날 노동자들이 드라이버로 휘휘 저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만들기도 쉽고 구하기도 쉬운 재료로 저도 옛날부터 많이 만들어 먹었어요. 칵테일을 하나도 모르던 가난한 유학생 시절 편의점에서 쉽게 살수 있는 싸구려 보드카와 오렌지 주스를 이런 이름이 있는지도 모르고 섞어 먹었거든요.


재료는

보드카 1~1.5oz

오렌지 주스 적당량 이에요.

저는 적당량이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데 이건 어쩔수 없이 하게 되네요ㅎㅎ 저만 해도 만들어 먹을때마다 오렌지 주스의 양을 바꾸거든요. 사실 '어 좀 약한데? 그럼 보드카 더 넣어야지' 하고 더 넣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ㅎㅎㅎ


1. 보드카를 1~1.5oz정도 기호에 맞게 넣어줍니다.



2. 오렌지 주스를 역시 기호에 맞게 넣어줍니다. 양을 잘 모르겠으면 맛을보며 오렌지 주스를 추가해 주세요.



3. 섞어주면 끝!



다른 글들을 보면 주스는 생과일 주스, 직접 짠 주스를 선호하는것 같던데 저는 마트에서 흔히 살수있는 일반 주스가 좋더라구요. 짜기도 힘들고, 하루에 한잔 만들어 마시는데 종류도 많은 과일들 보관도 힘들고... 그렇다고 생과일 주스라고 파는건 갈고 남은 과육도 있고 색도 연해서 칵테일을 만들면 지저분해 보여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색이 진한 일반 주스를 좋아합니다.(물론 색소때문이겠지만요ㅠ)


+ Recent posts